일기장2008/01/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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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 마카로니 & 가죽장갑


문득.....아니 종종......사실은 요즘들어.....생각을 해 본다.
과연 사진찍는 것이 나에게 어떠한 것인가.........쉽게 대꾸를 하자면 좋으니깐....이유가 없지 않나..
아닐껄......어딘가에 이유가 존재할껄.....ㅎㅎ
어떤 이유일까.......
요즘 동호회 글들을 보자면........느낌만 존재하는 의구성 글들이 눈에 들어 온다.
계절이 계절이고, 시대또한 변화를 하게 마련이며, SLR이라는 귀족취미가....저렴하게 보급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SLR의 세계로 오게 되고....그로인해 약간의 변화가 보이는 것이다.
수많은 동호회 활동을 해 봤지만.....새로운 바람을 막기에는 허무한 짓이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분위기.........양분화의 분위기이다. 흑백논리와 회색논리라고 해야 할까?
속히 일면이라고 하는 곳이 있다. 즉, 조회수와 추천수가 많으면 클럽 메인에 사진이 올라가는 것인데....이를 속칭 일면이라고 한다. 그 일면에 올라오는 사진....즉, 히트된 사진들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

" 이런 사진이 왜 일면인지...."
" 또 여자 사진이네....."
" 일면 가겠네요~" <-----모델이 이쁘거나, 좋은 차 사진

그럼 밑에 달리는 리플들 또한 같은 논쟁의 연속이다.

" 잘 찍은 사진만이 일면 가라는 법 있나요? "
" 어차피 이 곳의 존재여하는 우리들의 일상과 다름 없지 않나요? "
" 이런 사진도 일상입니다.... "

뭐....대충 이런 논쟁이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런 논쟁은 싫어한다. 결국 답이 없기 때문이다.
계란이냐 닭이냐.......누가 알겠는가. 하지만.....본인이 사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아직 초보이기 때문에....한가지 단어는 싫어한다.

" 이런 사진이 왜 일면인지....."

일면가는 사진....즉 히트하는 사진이 질적으로 우수해야 하는가이다. 만약 그 게시물을 작품란에 올려두고 질타를 받는다면 업로더 실수겠지만....일상생활란에 올려두고 그런 질타를 받는다면...
그 질타를 하는 사람에게 되려 욕을 하고 싶어진다.
(솔직히 올리는 게시판이 작품란이라고 해도 그런 질타는 하지 말아야 한다)

나에게 있어 사진은 하나의 도피처이다. 일상탈출이라는 생각을 한다. 내가 어떤 사진을 찍든 남들에게 질타 받아야 하는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초상권이나 상표권 같은...법적으로 금하고 있는 사진을 제외하고.
똑같은 피사체를 두고 흔히 말하는 전문가는 A라는 구도로 사진을 찍고, 초보자는 B라는 구도로 사진을 찍었다고 하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A라는 구도가 좋다고 생각이 들겠지만, 그 중 1%라도 B구도가 좋으면 가치가 있는 것이다.
설사 내가 사진을 팔더라도 B구도가 좋아 사는 사람보고 그 사람 바보아냐....???라고 할 이유는 없다는 말이다.

난 세상에서 가장 겁이 나는 논리가 하나 있다. 흑/백/논/리
모든 세상을 흑과 백으로 보려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문제는 나같은 회색논리인 사람들은 그냥......그렇게 사세요~하고 말지만....그런 흑백논리인 사람들은...왜 흑과 백으로 결정 내리지 않느냐고 회색논리의 사람들을 질타하는 것이다.
왜.....내가 당신들 생각에 맞추어 생각해야 하는가? 내가 당신들에게 뭔가 피해를 줬는가?

곰곰히 생각해본다. 난 사진을 찍을때 항상 어정쩡한 자세로 구도를 잡는다. (이게 버릇이 되어버렸다 ㅡㅡ) 그러다 보니 친구들에게 놀림도 많이 받지만.....
그러고 싶은게 아니라, 남들이 쉽게 보고 스쳐 가는 것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려주기 위해서 자세를 굽히고 셔터를 연신 날린다.

난 사진을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했던 그 감정을 단지 카메라라는 도구로 전해주고 싶었을 뿐이다. 그리고 실력부족으로 그 감정을 표현이 덜 되었다면, 컴퓨터로 보정을 해서 그 감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더 큰 이유도, 작은 이유도 없다.
단지 내가 느끼고 찍었던 그당시의 감정을 알려주고 싶을 뿐이다.

글을 마치며......
정작 본인은 아직도 그 클럽에 사진 한장 못 올리고 있다. 실력부족한데....올렸다가 저런 리플들로 상처 받지 싶어서 이다. 앞으로도 올릴 이유도 없겠지만.....ㅎㅎ 올리고 싶은 생각도 없다.
다만, 내가 원하던 감정의 사진을 보면 "사진 잘~감상했습니다...^^ " 라고 리플만 남기고 있다...
너무도 한심해서...........혼자 주절이다....일하러 갑니다......
(헉~근무시간 땡땡이 딱 걸렸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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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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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친구 환이가 에세랄에 입문을 했다.
그동안 지겹게 들어왔던 장비탓....ㅎㅎ 이제는 못하겠지......난 이미 장비탓도 렌즈탓도 잊어버렸다.
오로지 내공탓인걸 깨닳게 될 것이다 ㅡㅜ
아무튼 어떻게 날씨가 이렇게 않도와 주는지....흐린거 보다는 좋았지만....너무도 추웠다.
오후 2시넘어 출발을 하려 신발을 신고 나섰는데....아차~왜이리 추운겨....
다시 기어 들어가 잊고 지내던 장갑을 꺼내어 들고.......출발했다.

환이를 픽업하고....우린 옆동네? 경주로 향했다.
어디를 갈까 잠깐 고민을 해 봤지만....마땅히........오늘따라 머리속에 지우개가 들었나 보다.
운전하는 동안 머리가 휑하니~삭막한 서부의 벌판같은 느낌......
결국 안압지로 가자...첨성대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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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첨성대는 이런 모양이구나...(변할리가 있남 ㅡㅡㅋ)
아이~젠장........왜이리 추운겨 ㅡㅜ

눈으로 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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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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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승화이~

    괜히 니 렌즈 뺐은거 같아 좀 미안했다 ㅡㅡㅋ
    덕분에 좋은 사진 나오네 ㅋㅋ
    인간이 참 간사한건지.. 나만 그런건지
    400디 입양하고서는 이런 곳에서 외롭단 생각 별로 안들더라
    오로지 사진 하나에만 열중할수 있어서
    너무나 기쁜 하루였다

    2007/11/19 20:30 [ ADDR : EDIT/ DEL : REPLY ]
    • 뺏기는 ㅡㅡㅋ 뺏는다고 내가 뺏길 놈이냐 ㅋㅋㅋ
      첫출사인데....얼마나 렌즈 마운트 해보고 싶겠냐....
      나도 첨 샀을때....그때 생각나더라...
      친구 좋다는게 뭐고 ㅋㅋㅋㅋ 돈드는 것도 아닌데 ㅎㅎ

      2007/11/20 10:16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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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칼핀이 나왔다....
여러선배님들의 말씀을 따르자면 핀테스트는 정신건강에 이롭지 않다고 하지 말라며 당부하던데..
다행스럽게도 칼핀이 나왔다...ㅎㅎ

모처럼 입가에 웃음이 맴돈다......
" 역시 난 뽑기의 제왕이라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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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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