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사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12/15 사랑해....언제까지나
  2. 2008/05/03 사랑하는? 조카들....
  3. 2006/12/08 누구세요??

'삼촌....같이 놀아요....'
'삼촌....밥줘요.....'

과음후 늦게까지 잠을 자는데....자꾸만 누군가 나를 귀찮게 한다.

'삼촌 계속 잘꺼에요?'
'응.....삼촌 피곤해...'
'치........'

'삼촌 밥주세요'
'삼촌...밥 못해...'
'치.......'
'뭐 먹고 싶은데?'
'고기'
'삼촌 고기 할 줄 몰라'
'어....밀가루 놓고, 고기놓고, 밥놓고, 삶으면 되요'
'삼촌 그거 못하는데'
'치....,그럼 계란밥 해줘요'

못이겨 일어선다...달걀 후라이와 김치...밥을 챙겨들고 큰놈과 작은놈 불러 앉힌다.
케쳡을 두르고 김치를 집어 준다.

'삼촌 같이 놀아요'

그리고는 열심히 무언가를 그린다. 그리고는 색연필을 가져와 같이 색칠 하자고 한다.
나에게 파란색을 주며 꽃의 얼굴부위를 칠하라고 한다.
순간....얼굴이 파란색이면...정서적 불안인가?.......쳇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ㅡㅡ..
아니야....얼굴이 파란 것도 있겠지. 상상을 인간의 잣대로 짖밟을 순 없어.....

'민재야...삼촌 이제 가야되'
'아이~가지마세요...' 울먹인다.

몇달전만 하더라도 삼촌 나가라고....싫다고....울부짖던 놈이.....가슴 짠하게 왜이래....ㅡㅜ

'삼촌 가야지...돈벌어서 민재 장난감 사주지....'
'치......할머니랑 할부지랑 삼촌이랑 다 같이 살아요'

그래......그런 날이 오겠지....암.....삼촌이 오게 만들게.....
말로만 너희들 때문에 다른걸 포기했다고 하지만...정작 너희들에게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구나.
가슴 짠하구로..........


그런 1박 2일의 대화속에서도 큰놈은 게임하느라 대꾸도 안했다....
젠장 ㅡㅜ 그게 더 슬프다.....큰놈한테 무시당했다....ㅎㅎ
동현아....삼촌 A형이다.......그것도 트리플A형.......꼭 기억하고 있으마 ....
기껏 선물 사들고 갔더니....신발만 냉큼 받아먹고....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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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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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이라는 단어를 붙이기엔.....삼촌으로서 너무 못해줘서...민망할 지경이다.
겉으로는 사랑한다....사랑한다....하지만....매번 혼내기만 하고....짜증내고.....
노총각 히스테리인가? ㅡㅡ..

웃기지만 형제라는게 우습다. 어찌 한부모에서 나온 자식들이...성격 외모....심지어 피부톤까지 저래 틀리지?? ㅡㅡ..
첫째는 많이 덤벙대지만.....지 어미를 닮아 매우 붙임성이 좋다. 쾌활하고.....심기어 집중력도 부족하지...
둘때는 조그마한 손으로 오막조막....뭘 그리 소심한지....ㅋㅋ 애교가 많아 어릴때 부터 어린이집 손길을 독차지 하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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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일로 조카들을 카메라에 담았는지............
오래간만에....어머님 출타로 조카들을 떠 안게 되어......밥 먹이고....좀 놀아 주다가....
요즘 공부하는 스트로브......테스트도 해야 겠고.....조만간 이별을 할 듯 한데....미안한 생각이 갑자기 들더만...

건강하게~무럭무럭.....잘 자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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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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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구~이 말썽꾸러기들...지 동생과 장난치다 헤딩하고 ㅡㅡ 코에 멍든거 봐라...그래도 성격이 얼마나 좋은지..부럽다니깐 ㅋㅋ 2년전 동현이가 가져 놀던 카메라 이제는 민재가 가지고 노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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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이제 사진 찍는거 안다...포즈까지...가끔 요다가 생각나는건 왜일까?? 내 자식이 아니라 그런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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