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이 흘렀는지...기억에는 없지만....아주 한여름이었다.
동아리 친구들과 땀을 뻘뻘 흘리며 관람했던 기억이 있는데....태양이 작렬하던 그때....
질세라 인상을 지푸리며...그래도 연신 사진 촬영에 전념 했는데....
당시에는 "태극기 휘날리며"만 촬영을 했던지라....짜임새가 있었는데...다시 찾아본 그곳은 조금 어수선한 느낌이었다.
아직 촬영을 하는지 kbs차량도 눈에 보이고, 청소하는 아주머니들도 계시더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느낌의 거리다. 조금 오래되어 보이고...눈으로 보면 새것이지만...사진으로나마 느낌을 살려본다.
홍등가가 떠오른다. 드라마도 안보고, 일본어도 모르는지라...저기가 무슨 음식점? 술집인지 모른다.
다만 코너에 자리잡은게 땅값 꽤나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
경성역인가? 사진을 찍는 환.
바디에 렌즈에.....갖출것 다 갖추었구나. 하지만 이제 시작이란거....ㅎㅎ장비병에 들지 않도록 내공증진에 열중하게나~
음~혹자는 디지털카메라를 비판하면서 LCD를 비판했다.
사진이란 다 찍고, 잘나오던, 못나오던...인화를 하면서 안타까움도 가졌다가 환히도 가졌다가...그런 맛인데....라면서
그리고는 디지털로 와서도 LCD창을 보지 않는다고 하더라.
그 시간을 사진을 찍는데 투자한다고 하더라. 틀린 말은 아니지....ㅎㅎ
어찌되었든 온고지신...이라고 하였다. 옛것을 익히고 새로운것을 배운다.라는 말처럼 하나하나 배우다 보면 나만의 것이 나오리라...생각한다.
난 자신있게 말한다. 난 따라쟁이다~^^;;
남의 것을 따라하다보면 익히고 그것을 내 느낌대로 표현하면 내것이 아니겠는가????
찍어달랜다.....하지만.....ㅎㅎ
예전에 왔을때 저 기차에 사람들이 가득차 있었는데....어느덧 기차는 퇴물 취급받으며 구석으로 밀려 나 있고, 그 기차엔 아무도 들르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내부 장식도 다 깨져 있고......영 볼품이 없어 보인다.
관리하지 않을거면 저지르지나 말지......나처럼 저 곳에서 추억을 낳고 온 사람들은 저런 모습을 보게되면....썩~
전까지 LCD창 보면 찍더니...이제 뷰파인더 익숙해져야지 ㅎㅎ
잘된 일인지....아닌지 몰라도....새로운 세계로 온 것을 환영한다~
강렬함이 그리웠다. 이곳에 오면 뭔가 강렬함이 존재할 것 같았거든.
예전의 강렬한 태양아래의 추억이 너무도 가지고 싶었던 것이다.
나의 마음을 안 것일까? 강렬하게 조준하는 환~
아마도 에세랄이 가져다 준 카드값의 압박의 표출이 아닐까? ㅎㅎ 아직 몇달 남았지??? ㅡㅡㅋ
그래도 죽이면 쓰나.......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잘 있는지 확인하는 보물을.....ㅋㅋㅋㅋ
포즈를 요구했더니.....이러고 있다~ ㅡㅡㅋ 하하친구구나 ㅡㅡㅋ
"받들어~총!!!!"
자세도 안나오고......표정도 그렇고......ㅋㅋㅋㅋ
자세 수정을 요구했다. ㅎㅎ 어딘가에서 본듯한 기억이 나길래....
그리고 몇가지 수정을 좀 하였다. 강렬하게.....덕분에 환이가 싫어하는 잡티가 고스란히 들어났다.
포토샵으로 힐링을 좀 하려 했지만...왠지 이 느낌에는 잡티또한 강렬해 보여서....
그리고 한가지 더 요구를 했다.
" 환아~좀더 인상 그어봐~"
" 나 이런거 잘 못해~ "
" 무슨 소리야....평소대로만 하란 말야 "
사고가 터졌다.....역시 설정에는 약한 환~
평소대로 하면 인상이 그어진다고 몇번을 이야기 했거늘.....누가 연기하래?? ㅡㅡㅋ
이러고 있다 ㅡㅡㅋ
슬슬 쪼개어 지는 저 입술을 보라............연기하지 말란 말야~
평소대로....ㅋㅋㅋㅋㅋ
낡았지만.....포근한 기차를 나오면서.....우린 다음 행선지를 정해야 했다.
어라....미카...미카...미카.......영화에서도.....예전에도 찍었던 기억이 어렴풋~
아마 그때 이거 찍는데...친구들이 뭐 찍는데??? 라고 물었던것 같다.
그때 "응....강한 느낌이 들어서"라고 했던것 같은데....................그리고는 도저히 이해 불가라는 식의 삿대질 ㅋㅋ
왠지 저 전철을 쫒아가 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디로 가는 것일까?
조금만....조금만....다와 가는데......전철은 떠나 가는구나......나와는 인연이 아닌 것일까?
그리고 옆에 있던 탱크들....한참을 망설이다, 탱크에 올랐다. 오르면 혼날 것 같았다. ㅡㅡㅋ
사실은 망설이고 있으니...환이가 이렇게 오르는거야.....라며 먼저 올랐다.
난 올라갔다가 금새 내려왔는데.....ㅋㅋㅋㅋ
(우리 뒤에 초등학생 둘이 올라와 시끄러워 포기했슴 ㅡㅡㅋ)
작은 거울에 비친 우리....더 작은 거울로 찍어 봤다.
그리고는 출구로 향했다....그리고 우리는 시간을 보고.......아직 일몰 시간이 남아 바람흔적미술관을 찾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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