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준이 결혼식 사진을 이제야 정리를 한다. 솔직히 사진을 너무 못찍어...아니 찍을 경황도 없어...사진첩을 볼때마다...에효~한숨만 나와.....뒷전에 있다가...
요즘 시간이 쬐끔 남아...정리를 했다.
재준이가 결혼을 갑작스레 후다닥~해치우는 바람에 친구들도 모두 어리둥절 해 있지만....
오죽 급했으면 결혼한 놈도 없는데...함잡이를 시키겠나... ㅡㅡ..
봉이가 함을지고........사건은 시작이 되는거지.......
시간은 초저녁....경산 촌동네 ㅡㅡ..어귀에서 목청을 놓아 보았다. 개들만 대꾸를 하더이다~
드디어 액숀가면을 쓰고...출동한다. 나름 손각대를 활용하고....감도를 한껏 올리고, 플래쉬는 꺼보았는데...역시나 그렇지....ㅎㅎ 육체이탈을 보여주는 두놈....ㅡ,.ㅡ
몇번을 불렀을까?
아~아~함살래??? ㅡㅡ..그러나 복병이 있었으니......미녀?5총사....
(기대를 한껏하고 갔더니....마녀드군 ㅡㅡ..선미 너...........재준이 너...............)
미녀에 점하나가 더 있는거에 부족해......팔뚝엔 근육한개가 더 있더구나....맥없이 10미터를 끌려가는 우리의 말 ㅡㅡ..
이미 함값은 어느정도 책정이 되어 있던지라.....돈을 요하는게 아니라....그져 재미와 기싸움이었다.
처음에는 재미로 했는데....이 마녀5총사가......힘이 어찌나 쎈지 ㅡㅡ..
후엔 남자대 여자 자존심 대결로 굳어지더구나....추운데 ㅡㅜ 난 사진만 찍는다고 혼나고 ㅡㅡ..
뭐..............뭐.....................인상만 봐도......미녀에 점하나 찍는건.....어려운게 아닐터이다.
시작된 프라이드....아무도 모르게 마녀들의 손은 급소를 향해 가고......맥없이 무너지는 말한마리 ㅡㅡ..
승자는 승리를 자축하며, 패자는 두려움에 떨고 있나니......저 봐라...한심한 남자들........
함을 빼끼지 않으려 함을 잡고 있다 ㅡㅡ..
어째.....술과 안무로 유혹을 받아 움직여야 마땅할 것을........힘으로 끌려 다니다니 ㅡㅜ
결국 업어주기 놀이를 ㅡㅡ..
하늘이시여~어찌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
결국 흥겨운 소타기말타기? ㅡㅡ..는 끝이나고....마지막으로 힘겨웠던 전사들의 단체사진으로...
그리고는 준비된 사수부터....목에 알콜을 드리붓기 시작했다.
물론 신부측에서 특별?히 준비해준.....숯불고기......장작불에.....기름 철철 ㅡㅡ..
아까운 내 정장에.....꿀꿀이 기름이 잔뜩 뭍었지만.....
그리고.....슬슬~무언가를 찾아 나서는 하이에나...같은 칭구들 ㅡㅡ..무서븐 넘들.................
신부측에서 신고식이 없자......아에 이눔들이 들고 쿠테타를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두둥~둥~둥~둥........때는 제 5 공화국.....(젠장....나이가 몇갠데....5공이라뉘 ㅡㅜ 라디오를 너무 많이 들었어 ㅡㅜ)
 정보 |  행동대장 |
 눈치 |  쿠테타 용의자...ㅎ |
어찌된 영문인지.....ㅎㅎ 우리가 답답해서......신랑을 달다니......ㅎㅎ 무서븐놈들.....
난 장가 안가야지 ㅡㅡ.....구x기 무서워 장 못담근다더니.....ㅋㅋㅋ
신부는 좋아라 웃고......
신랑의 발은 하얗게 ......경기를 일으키고.....
이제는 신부가 더 신이 낫구나~에레이~
신부 이모부님 되시는 분이.......ㅎㅎ 신랑을 잡으려고 들자....신부 엄마와 신부가 함동하여.....
반쿠테타를 일으키고 있다......어찌하다 우리도 말려...이모부님을 매달려다가......
흠칫...정신을 차리고.....다시금 신랑을 잡게 되는데~
신랑을....내려놓는 조건으로 우리는 딜을 했다..........신부 어머니의 노래실력을 보자는 거지...
급기야.....노래를 부르고....
신랑은 장인장모 앞에서 애교를 작렬한다.....
그리고...우리는 마무리를 하고.....우리들만의 뒷풀이 장소로 향하게 된다.
경산 나이트 콘x넨탈로........그곳에서..........의 뒷이야기를 서로의 가슴에 묻은체...잠이 든다.
그리고 다음날 대구시내에 위치한 결혼식장.....
친구 상덕이 커플을 테스트샷으로 몇방 날리고....
조용히 식장에 들어가.....샷테스트를 한다....화벨과 노출....등을 잡았으나......
역시 실력의 한계를 느낀다....그리고 장비의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며.....메인 진사의 방해가 되지 않는 구석자리로 자리를 피한다......
현덕이가 저렇게 번듯해 보일때는 1년에 몇일이 되지 않는다 ㅡㅡ.. 애석하게도.......
양가 모친이 준비를 하고.....(그런데 도우미들이 ㅡㅡ.. 안습이다)
좀 독특한게 있다면....신부대기실이 문 앞에 있더라는 ㅡㅡ..신부에 대한 기대감이..........흠~
늠름한 신랑 뒤에는.......
늠름한 신랑의 머리를 볼수가 있다 ㅡㅡ......미안...준아~
신부 입장..............신부화장을 하면 더 이뻐 보인다던데.....선미는 평상시가 더 이뻐보이는걸 ㅋㅋ (이거 신부에 대한 욕이지 싶은데 ㅡㅡ)
중복된 몇장의 사진중....퀄리티는 떨어지나...이 사진을 선택한 이유는.......
오른쪽 하단의 아저씨 때문 ㅡㅡ...아저씨......암쏘리~
식장에 와서 축하는 못해줄 망정...우리는 우리끼리 논다.......여자친구 찍어주기 바쁜 덕
그리고 미안해서....뒷통수 샷 한방에 위안을 삼고.....
메인 진사가 떡하니 버티고 있으니....다가갈 수도 없고 ㅡㅡ..
자~우리들은 스탠바이를 한다............코디가 다가오더니...눈은 뿌리지 말랜다......신랑신부 머리하고 다시 만져야 된다며........
우리는 흔쾌히 알았다고 웃으며 화답한다.....
그리고는 신랑신부 머리를 눈밭으로 만들어 버린다......우리 드레곤볼은 지키지 못할 약속은 반듯이 한다....ㅎㅎㅎㅎㅎㅎ
신경질 내는 코디를 바라보며.....
끝까지 뿌려주는 센스.......순간 라이터를 켜서....머리를 홀랑 태우고 싶었다만.....저렇게 행복하게 웃는 놈들을 보자니...........ㅎㅎ 요래.....요래......~짧은 추억도 훗날 좋을 것이여~
눈밭에서....정신을 차리고.....코디에게 주의 듣는 신랑....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의 기다림은 또 시작이 된다....신랑신부 밥 먹는다고...폐백한다고....짐싼다고.........
그전 같으면 공항가지 에스코트 해줬지만....이젠 힘들다 ㅡㅜ
이렇게 기다리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재미있는 드레곤볼 놀이도 하고.......
그리고.....잠이든다.......
늦었지만.....포스팅을 함으로 나의 임무는 클리어~
서울에 사는지라 자주 보지는 못해도........
대한민국 짭새가 되었는 걸 축하하며...결혼한걸 축하하며, 승진해서 112고객센터에서 일하는거를 축하한다 ㅡㅡ......
(강도보면 덜덜떠는놈이....이제는 전화통 붙들고 고함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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