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무척이나 따뜻하게 나를 반겨주는 통영이 고마웠다.
황사다...꽃샘추위다...말이 많았지만....그곳의 날씨는 내 마음속 시린 구석을 데우고 올 만큼 충분했다.
요즘더러 잘 움직이지 않는 애마와...
든든한 후원자인...친구. 무언가 조금 모자란 느낌이 들지만....그래도 만족한다.
대갈장군...이번 컨셉 제대로 잡았더라....ㅎ 이제야 무언가를 터득한듯~고뇌에 잠긴 설정을 남발 하였다.
배를 묶어두는 곳. 빨리 누군가를 묶어 두고 싶지만, 여유를 가지자고....ㅎ
베니스 같다고 하면 돌 맞을려나? 여튼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해저터널. 일전에는 쉽게 지나쳤던 곳이었는데...오늘은 마음먹고 둘러 보았다. 그러나 볼게 없다는거....
일제시대때 만들어 진 것이라...선조의 피와 땀 내음만 맡을수 있다.
설정 죽인다...ㅎ 자연스럽게~ 특이한 버릇이 생긴 친구. 혼자 가다가 뒤를 슬쩍 돌아보고, 내가 사진을 찍는 듯 하면 이런 설정을 급하게~잡는다....ㅎ
어둠.
광명.
그래도 관광인데....그러나 화벨 설정 실수로 붉다는거...사실 화벨까지 맞출만큼 부지런하지 못하다.
붉으면 붉은대로 정을 두고 보는 스턀이라....^^;;
달아공원을 향해 산양일주도로를 주행중 한 해변가이다.
김인가....양식을 하는데.....뭐랄까.....잘 짜여진 삼베 같은 느낌이 드는 부표들....
김 채취하는 바지선인것 같은데....ㅎㅎ
머리를 긁적이며 무언가에 귀찮음을 느끼는 환.
그러게...나랑 여행다니면 이렇게 지루하다니까...ㅎㅎ 조용함을 느껴봐~세상의 공기를 내 허파로 들이키고...내 몸의 독소를 뿜어봐~
(그런데 이게 무슨 말이야 ㅡ,.ㅡ)
배도 커플이구나...ㅎ 부럽다....^^;;
아저씨가 열심히 다듬고 있던데....무슨 조개 껍질인것 같은데...
아저씨를 카메라에 담고 싶었지만....얻어 맞을까 참았다...아~소심증 ㅡㅜ
역시.....나랑 몇년을 다니더니 설정의 귀재가 되었구나. 나의 사진 찍는 스타일을 관파 하다니...대견하다. 환~
네비게이션의 미친짓으로 보게 된 유채꽃....
환이왈~바쁘다 바뻐...운전하랴 찍으랴......
ㅎㅎ....그게 내 스타일인데 어쩌지....ㅋ 난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진 않아.....즐~
나도 나이가 드나봐....이런 꽃들이 이뻐보이니 ㅡㅜ
국어 사전에 고즈넉하다....라는 표현이 있지. 그게 딱인것 같네..내공만 조금 더 있었더라면....왜이래 밝게 찍힌거야 ㅡㅜ
드디어 도착한 달아공원.
환이랑 다짐했다. 다음번엔 꼭 여자친구 데리고 오자고. 서러워서.......ㅡㅜ 다 커플이던데.
무언가 열심히다. 사람은 열심히 무언가를 할때, 가장 멋있다.
정말 많은 섬들이 보인다. 장기기억상실증으로 저 섬들의 이름을 꾀고 있지는 못해도, 느낌은 간직하고 있다.
오늘도 내일을 위한 뻘짓은 계속 된다. ^^;;
저 자리는 다른 사람의 자리인듯 하네....아무리 자연스럽게 표현을 하려 해도, 모델이 주는 한계는 어쩔 수가 없네....ㅋㅋㅋ
안경 내려 쓴 저 자세 봐라....변신중인가? ㅡㅡ;;
ㅎㅎ 환 대갈이 대박이네~그려~미안하네 환~여과없이 올린거....ㅋㅋ
세병로라고 했던가? 길을 잘 못 들어서 찾아 갔던 곳인데...입장료 받더라....200원 ㅡㅜ 안습이다...ㅎ
이순신 장군이 진두지휘 했던 곳이라고 기억에 남는다. 웅장하긴 하다. 그리고 복원중이던데....탈색된 색이 더 포근한 느낌을 주더라...ㅎ
언제나 빠지지 않는 세로 찍기 ㅡㅜ
마음을 채우지 말고~세상을 향해 활짝 열어라~
렌즈 보는 포즈는 21세기에서 어울리지 않는다. ㅋ
중앙시장에서 회를 먹으려 했는데...공동어시장이라기 보다는 회집 골목이더라.
보나마나 눈탱~맞을것 같아 간소하게 충무김밥집에 갔다. 일전에 왔을때도 먹어봤지만....오늘은 더 맛있는것 같더라. 그러나.....김밥 밖에는 없다는 것!!!!! ㅡㅡ;;;; 젖가락도 없다는 것!!!! ㅡ,.ㅡ
1인분에 3,500원이라는 점....저게 3인분이라는 점 ㅡ,.ㅡ 약간의 갈등이 예상 될 것 같다.
그래도 통영에 가서 충무김밥을 외면하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ㅎㅎ
거북이도 한번 타보고....
사진도 찍어보고....
남망산 조각공원으로 갔다. 밥을 먹고 나오니 갈때가 되었다는 것을 하늘이 알려주듯 구름이 깔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남망산 공원은 오지 않으려 했는데(예전에 갔던 곳이라) 시간도 좀 남은 것 같고, 이곳에 들었다 대구로 가면 대충 맞을것 같은 예감이 팍~오길래......무엇보다 환이가 못 갔던 곳이기도 하고....^^;;
이 사진을 찍으면서 정말 항구도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저기 아래에 보이는 오래된 건물들을 찍고 싶었다. 다음에..........허락된다면.....도전해야지.....^^;;
니트 덕분에 짧지만 있었던 목이 사라져버린 환. 통영과 잘 어울리는 환이다.
(왜냐구? 거북이라고 ㅡㅡ;;;)
쑈를 좀 해봤다.
누구나 꼭......한번 보고...다시 보게 되는 조각.....너무 집중하면 곤란하다.
변태로 오인될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이다...ㅎ 예술이란 단어....참 좋다~
어떤 표현을 하든.....예술이란 단어로 포장이 가능하니....그 만한 단어가 잘 없다...ㅎㅎ
볼쇼이 쑈보다도 더 재미있는....환이쑈~ㅋㅋ
환이왈~이런 사진 올리고 나면 꼭 이상한 생각 하는 사람 있다고 하더라....그러면서 올리지 마랬는데...솔직히 별 생각 안들기에...올린다.
(머리채를 잡아 무언가를 강요하는 자세라나 뭐라나.....ㅎㅎ 그것을 생각한 당신이라면, 당신은 변태다)
불쌍한 놈들.....특히 철장에 박힌 누렁이......표정이 압권이었는데....환이가 인터넷에 고발하련다라고 하더라.
원하시는 분 있으면 번호판 찍힌 사진 보내 드립니다.
오랜만에 나들이를 다녀왔다. 날씨 또한 반겨주니 그져 고맙기 따름이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환....아마 잘 할거라 생각이 든다. 나도 조만간 새로운 도전을 하지 싶구나.
돈이냐 행복이냐....라는 기로에 섰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변명이지만 돈벌고 그 돈으로 행복을 사려고 하는데....그게 쉽겠냐...ㅎㅎ
여하튼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 경험상 이 순간만큼 즐거웠던 시간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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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난도 데꼬가요..ㅎㅎ
2007/04/07 13:16 [ ADDR : EDIT/ DEL : REPLY ]애인있는 사람은 사절이다...ㅎ
2007/04/07 23:10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