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바닷물 한번 맑았다. 속이 확 트이는 듯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갯바위에서 나누었다. 대전이란 좋은? 동네서 부터....ㅎㅎ
우리들의 관심사인 카피시에 대해서....그리고 수다란 원래 그런거지만...몇몇가지의 쓸데없는? 이야기들...
그리고는 다시 귀화.....
한참을 수다를 떨다....진이가 그랬다.
" 형~송정이나 한바퀴 돌죠....."
" 응 "
아뿔사....차들로 길이 막혔다.
" 돌리까? "
" 네....여기 밀리면 저 끝에까지 밀리는 거에요..."
" 응, 그럼 좀 전에 봤던 용궁사나 갈까? "
" 네, 거기 좋아요. 이뻐요. "
해변에 자리잡은 사찰 중 손에 꼽힌다고 했다.
솔직히 처음 접했을때 중국 느낌이 많이 났다. 사찰에 잘 있지 않는 용불상과 금복주 아저씨 ㅡ,.ㅡ (달마대사라고 하지 ㅡㅡ;;;;)
그리고 보기 싫었던 금복돼지 두마리 ㅡㅡ;;;;
그렇지만 연인과 함께간다면 참으로 좋은 장소였던 것 같다.
아버지께서 쓰시던 보잉이란다. ㅎㅎ 나도 슬쩍 써봤더니...생각외로 잘 어울리더군....
솔직히 하나 장만 할까 싶었는데....않어울릴꺼 같았는데.....
뒤에 보이는 금복주 아저씨 ㅡ,.ㅡ
송신탑이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이번엔 너무 지쳐 노출조정하기가 귀찮았다....그래서 볼품은 없지만...그래도 좋아....ㅎㅎ
요즘 자주쓰는 프리셋......역시 난 보라색과 인연이 깊은가 보다 ^^;;
이 자슥...폼 잡기는.....눈동자 돌리며 셔터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치밀함....ㅎㅎ
나도 많이 대범해 졌나보다. 이렇게 엄한 사람들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뻔치가 있는거 보면....ㅎㅎ
조만간 대포렌즈사면 시내서 함 눌러봐야 겠다. ㅎㅎ
전체적으로 참 아늑한 사찰이었다. 그리고 연인들이 많아 약간 시셈 나기도 했지만. 언젠가 나도 여자친구와 함께 오리라는 희망........
하지만 이해 할 수 없는 부산 아가씨들의 자신감...
" 진아, 부산 여자들 원래 그래? 왜 그리 자신감이 넘치지... "
" 형, 여기 여자들은 자신감 100%에요..."
" 무서워...."
(너무 자세히 이야기하면 돌 맞지 싶어서....ㅎ)
스냅 같지? 나도 스냅촬영을 했는데...왠지 진이 연기에 속은듯한 느낌이 계속 들어....
설정 아닌 설정일껄....ㅎㅎ
꼭 한가지 소원은 들어 준단다. 에잇~들어갈때 이걸 봤으면 한가지 빌고 올껄 ㅡㅜ
나올때 봐버려서..... ㅡㅜ 매우 슬프네......ㅎ
뜻뜻한 게토레이를 부여안고 셔터를 눌러 봤다.
쓰고 있던 선글래스엔 서리가 끼고......얼굴엔 비가 오고 있었다. 아~왜 왜 왜........여기에 왔을까...ㅋㅋ
그리고 한마디 했지...
" 진아, 저기 미륵보살 머리 정말 크지? "
" ㅎㅎ 승환이 형 만 하네요....ㅋㅋ, 이건 포샵질 해야 되겠는데요 "
" 그렇지? ㅎㅎ "
그래....했다.
우리 대갈장군이 쏟아부을 원망과 적개심을 어찌 달래줘야 할지 생각해보지 않았지만....앞으로 쪼금~시달리지 싶다...ㅎㅎ
12지신......사람들 마다 자신의 띠에 서서 사진을 찍던데....
대부분 연인이라....우린 범접할수 없었다 ㅡㅜ
댓글을 달아 주세요
ㅋㅋ..포샵 진짜 해뿟네요..후덜덜덜..~
2007/08/16 02:11 [ ADDR : EDIT/ DEL : REPLY ]환이형님이 달려올것이오..ㅋㅋ
괜찮어....니가 하라고 했으니...ㅎㅎㅎㅎㅎ
2007/08/16 22:26 [ ADDR : EDIT/ DEL ]이런 니기리 썅썅바야 ㅡㅡ;;
2007/08/24 00:41 [ ADDR : EDIT/ DEL : REPLY ]합성 넘 잘해서 진짜 내같자나 ㅡ,.ㅡ
ㅎㅎ 닮긴 했다...ㅋㅋ
2007/08/24 12:29 [ ADDR : EDIT/ DEL ]얼굴을 돌색으로 하쥐..~그람..완전 일체형인데...~
2007/08/26 02:46 [ ADDR : EDIT/ DEL : REPLY ]맞아 죽구로....ㅡㅜ
2007/08/26 23:50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