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2010/03/12 21:03

쉬 러브스 유(SHE LOVES YOU)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쇼지 키야 (작가정신,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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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끊이지 않고 책을 읽었다.
처음에는 속편인지 모르고 선택한 책인데, 읽어 나갈때 등장인물 이름 기억하느라 머리 좀 굴렸다는..

책은 4계절로 나뉘어 진행이 되는데, 정말이지 이작가 천재다.
내 마음에 쏙 드는 책이다. 오죽했으면 집에서도 책을 읽을까....쩝 ㅠ

추리소설로 큰 상을 받았다던데, 책의 진행도 묘하게 추리하게 만드네.
그나저나 본편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 ㅠ

학창시절 배웠던 3인칭 관찰자시점?으로 진행이되는데.
메인테마는 뭐라해도 가족愛 정도로 함축되는듯.
너무 행복해서 질투나는 가족이다.




뭐 그렇다고 ㅡㅡ+
내가 뭐 언제부터 책 읽었다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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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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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술을 먹다 보니...본의 아니게 눈오는 광경을 지켜보았다.
모처럼 친구네 샵에 갔다.
오후에 우박이 내렸데....후훗~




형님이 사오신 동동주와 감자전,무침회, 그리고 빈대떡을 먹다가...
(정말 맛있다는 ㅠ)
밖에 눈이 엄청 오는거다.
순식간에...




이렇게 변해버린거야....
사진기들고 쑈도 좀 하고...ㅋ





2차로 해장국 잡숫고 싶데.
난 울고 말았지.....
내일 출근은 ㅠ
결국 새벽 4시가 넘어 집으로 올수가 있었다.
(이때까지 걸어갈려고 했다...눈때문에 택시도 없다는)






다행히 눈발 약해져 택시를 탈수 있었다.
하지만 시계는 새벽 5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그래도 내가 제일 처음 밟은 눈밭....흐흐
술이 머리까지 올라도...사진 찍는 버릇은 ㅠ
그러고 보니..내가 팔자걸음을 걷나?


아...힘들어.
그래도 좋은 술을 마셔서인지....다음날 쵸큼 낳더란...
그래봐야 숙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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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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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10/03/11 20:32

응????????????? 크크




폰카치곤 괜츈하다는



출근해서 주차장을 바라보다...응??
한참을 웃었다....크크

한국의 대부분의 차는 전륜에다 체인 감으세효ㅡ
내차가 전륜인지 후륜인지 모른다면 그냥 전륜에 감으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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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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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2010/03/07 23:36


오랜만에 집에서? 나른한 시간을 보내었다.
퇴근하고 나면 회사일은 잘 하지 않는데. 오늘은 쉬면서 광고도 넣고. 몇가지 수정도 하고.

아침부터 눈을 떠서 책장을 청소했다.
책은 읽지 않는 편인데, 요즘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니 풉~책을 좀 읽는다는 크크
(소심해서 지하철에서 멀뚱거리는게 싫다는 ㅠ)
인터파x에서 중고책 떨이할때 좀 사뒀더니...마르지 않는 샘물이 되었다는...

쇼팬하우어의 '세상을 보는 방법'은 10페이지 읽다가 잠시보류시켜뒀고 크크크크크크크
근래 읽은 책중 미치앨봄의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이 그나마 감성을 좀 끌어올렸다고나 할까.
책의 구성이 독특하더만...현재와 과거를 번갈아 왔다갔다하니...(종이 색으로 구별은 주었지만)
서평에도 나와 있던 말이지만....무턱대고 궁금했던 사후세계를 상상해보게 된 계기?라고나 할까?
베른하르트의 '더 리더'는 초반에 강하게 감성을 자극하더니(19금으로 크크) 후반엔 지리한 정치적 이야기와 주인공?의 골이타분한 이야기 때문에.....기억에 남기는 하네...크크

이른 저녁식사로 나른한게 일찍 잠들려 했는데....시간이 아까워 몇장의 사진을 들추어 본다.
08년에 찍은 사진이네.
그때보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제 이런 야경출사도 쉽지가 않네.
사실 이런건 여자친구랑 같이 가는게 일품인데 후훗~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이 잘 없네 크크

12시가 다되었는데 커피믹스하나태우고 청승맞게 포토샵열고 끄적이다가...
이렇게 포스팅한다.


잘 지내고 있지?
예전에는 조그만 틈이라고 생기면 불쑥 튀어나오던 추억들때문에 내 몸을 혹사하듯 떠돌아 다녔는데.
그래도 내가 인간이라고 시간이 약이네.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드리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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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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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삶의 무게를 잠시나마 털어버리고 눈치보지 않으며....실컷 주사도 부려본다.
가끔은 술에 취에 미친놈처럼 고래고래 소리도 질러보자.
돌이켜 생각하면 민폐지만....


오후 늦게 출발을 한지라...서둘렀다.
거제 시내에 도착을 하자마자 방을잡고 주차를 한뒤 술집을 찾는다.

음.......호프집들은 시내 복판에 있더니..
횟집은 약간 변두리에 있군.
역시 물가는 비싸다. 사실 이정도 양으로 딱 2배가량이 비싸더군.
(물론 대구도 비싼데는 비싸지만 비슷한 양을 찾는다고 가정했을때)








스끼다시로 나온 홍어무침....
나오자마자 이녀석들 소주를 벌컥벌컥....
다들 고프긴 했나보다.
예전 같았으면 내가 먼저 한잔하자고 했을터인데.
술안마신다고 빼던 녀석도. 힘들다고 한타임 쉬자덕 녀석들도.
다들 군말 없이 소주잔을 들이킨다.






소심하게 " 난 낙지가 먹고 싶은데..."
그냥 먹는거지...
오늘은 우리들의 날이자나.

돈번다고 사람들 눈치보랴
가슴아픈 사랑에 가족을 눈치보랴
그동안 우리 많이 힘들었자나
오늘은 우리를 위한 시간이야


덧.
낙지가 될런지 모르겠다던 사장님.
1등급 낙지라며 가지고 오셨...다는....
아마도 꼬불쳐둔놈을 요리하신듯 ㅎㅎㅎ






드디어 메인디쉬가 나왔다.
정말이지....싱싱하고 맛이있었다.
비싼 횟집에 가도 이렇게 맛이 있는 녀석은 처음이다.
기분이 그랬나?? 크크





모텔방 앞에 있던 오락실에 들러 오랜만에 오락도 하고.
비참히 학생들한테 밀리던 친구도.....크크





그리고 다음날....아침 9시도 되기전에 눈이 떠졌다.
새벽에 잔듯했는데....큰일이다.
창문을 열었더니 햇살 가득히 눈에 들어온다.
따뜻한 햇살을 보니 왜이리 감사한지.

전날 비를 맞으며 갔는지라. 날씨에 대한 기대는 접었는데.
막상 이렇게 날씨가 좋아버리니....

애들아....얼른 준비하자고.


한놈은 회사에 들어가야한다며....아쉽게 버스터미널에 떨어뜨리고.
우린 바람의 언덕으로 고고고~!!!








따뜻한 날씨덕에 인파가 ㅎㄷㄷㄷㄷㄷ
신선대로 가는길.....역시나






아직은 겨울인거지???
겨울 바다.
바다의 물색은...역시 겨울바다야.
오랜만에 보는 에메럴드빛
소심하게 올라오는 새싹들.
겨울과 봄의 중간.
칼바람이 불다가도 따뜻한 햇살을 주는 하늘.






높은 신선대에 올라 아래를 보고.
멀리 푸른 하늘을 보기도 하고.
사람들은 저마다의 겨울바다를 담고 있었다.






---


---




그리고 사람들은 예쁜 사랑을 하고 있었다.








바람의 언덕을 갔다가 배를타고 욕지도나 외도나....
아무튼 유람선을 타고 싶었다.
수년전 이곳에서 매물도를 돌아온 기억이 아직 소중하게 남아 있었기에.
그때를...


하지만 배가 없었다는 ㅠ
무슨 사람들이 그렇게 왔는지....다 매진






바람의 언덕





응???
풍차는 언제???? ㅡㅡ+




---


---



계획했던 유람선을 못타서 일찍 대구로 출발을 했는데.
차가 막히는 바람에 도착은 비슷했다는 ㅎㅎ

아~ 따뜻한 봄이 온다.
봄이 오니......가슴이 설레이는데.
봄바람 드는 것일까?


겨울내 카메라를 잡지 않았더니...온갖 먼지로 뒤덮여 있었는데.
다시 카메라를 잡으니 손가락이 긴장이 되....ㅎ
올해는 예쁜 사진 찍을 수 있을까?
올해는 예쁜 앨범 만들 수 있을까?
올해는 예쁜 추억 선물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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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 바람의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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