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비를 무척 좋아한다.
날씨가 흐리다고 방에 누워 세월아~내월아~그러고 싶진 않고..
비가 오면 운전하기가 좀 그렇지만.....비가 그치고 맑은 공기를 가슴 한켠에 간직한체 떠나는 그 시간...
구름이 낮게 깔리우고, 태양은 사라지고....하늘과 나 사이가 가까워 진듯 느껴지고..
꼭 엄마 품속에서 숨을 쉬는 것 같더라.
비가 와서 인지 인적이 드물더군요...그러나....정월대보름이라 사찰안에는 사람이 많더군.
방문객이 아니라 사찰내부 행사 사람들이더라구.
이놈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는데...돌을 품고 자란다 말인가...
지 혼자 크기도 힘이 들텐데....
시간의 미학이라고나 할까? (너무 잘 갖다 붙인다 ㅡㅡ)
물줄기에 셔속을 느리게 잡아주는 버릇이 생겼다...공식이랄까? 물줄기만 보면 한번 이러고 본다.
정말 고마운 부분이다. 내가 사찰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현대문명이 아무래도 덜 젖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많은 사찰들이 현대화에 앞장을 서고 있다. 아무래도 스님도 인간인지라 인정한다.
그러나 이런 부분까지 시멘트 같은 현대문명으로 쳐바를 필요는 없다고 본다.
다행히........
정월대보름을 맞이하는 신도들의 한바탕 횡포.....
친목을 다지는 것은 좋다만....왜 하필...내가 가는 날인가....그것도 가장 노리고 노리는 대웅전 앞에서.
역시......올해는 여행 운빨이 별로다....굿이라도 해야 하는건지...ㅡㅜ
친구가 신동엽의 있다없다에 보내란다....ㅎㅎ 사찰이 커서 그런지 전용 소방차가 있더군...
이것도 공식인가....내 사진보면 꼭 이런거 있더군....몸에 베인 습관....
이건 황토 색감이 넘 좋아서리...궂이 그레이로 하기엔....
같이간 친구에게도 말을 했지만....새로지은 건물 보다는...이런게 예전 건물이 좋다....
아~갑자기 생각나는거......김천 은하사에서 돌담에서 찍은 사진이 생각나네....^^;; 추억이다~추억~캬~
개 보이나? 번들이라....최대로 땡겼는데 ㅡㅜ
여름이었더라면.....발을 담궜을껄.......추워서리...ㅎㅎ
칠성당....어머니께 언뜻 들은 이야기인데....좀 나쁜 귀신을 모시는 곳이라던데....자살이라든지....
역시 요즘 대세는 사찰 주지다....연봉도 좋고....이봐라....저 연기 냄새를 맡아봐야 하는데....
소나무 냄새같더라....삼겹살 구워 먹고 싶어 죽는줄 알았다 ㅡㅜ
주지가 대세다...!!!!!!!!!!!!!!!!
에효~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 이끼낀 나무와 돌...........어울리는 듯....하면서도 어울리지 않는 그 무엇.
외형은 어울리지만....내면은 어울리지 않는.........인간사도 그렇지 않을까??
누군가....저 험한 곳 까지 가서 소원을 빌었더군.....나도 빌고 올껄....
올해는...부디 돈 마니 벌고....어여쁜 여자친구 만들어 주셈~!!!!!!!!!!!!
그리고 한가지...더 빌자면.........행복했으면.....행복했으면.........모두.......내가 아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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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비 진눈깨비..눈까지 오는..날씨가 자기 맘대로네요 ㅎ
2007/03/05 18:48 [ ADDR : EDIT/ DEL : REPLY ]오늘 정말 추웠어요 ㅡㅜ 강변에서 엔진오일 갈다가 얼어 죽을뻔 했습니다...ㅋㅋ
2007/03/05 23:53 [ ADDR : EDIT/ DEL ]사진속 색감이 진해서 그날 그곳의 정취가 확~ 한번에 와 닿습니다.
2007/03/13 00:38 [ ADDR : EDIT/ DEL : REPLY ]저도 행복하고 싶습니다! ^^
두리모님도 행복하세요~^^;;
2007/03/13 10:30 [ ADDR : EDIT/ DEL ]제가 드릴건 없지만....절 만나면 행복해 집니다.
간혹 행복을 버리는 사람도 있지만.......ㅎㅎㅎㅎㅎㅎ